
디지털, 인공지능 같은 기술 기반 서비스를 수출하는 테크서비스 기업이라면, 2025년부터는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라는 새로운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의 제품 중심 수출을 넘어, 기술 중심 서비스 산업을 수출 성장의 새 동력으로 삼기 위해 2025년 140억 원의 예산을 마련 본격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테크 서비스란?
이 사업에서 말하는 테크 서비스는 디지털 기술이나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말합니다.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서, 기존에는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이거나 기존보다 훨씬 효율화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혁신한 경우를 포함합니다.
예시로는 SaaS,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플랫폼, 정보보안 솔루션, 스마트 헬스케어, 에듀테크, 게임, 영상, 캐릭터 콘텐츠 등이 해당됩니다.
어떤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나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서 테크 서비스 업종을 영위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총 400개 기업이 선정되며, 기업당 최대 3,500만 원까지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 자부담금 1,500만 원을 포함하면 총 5,000만 원 규모의 바우처가 제공됩니다.

무엇을 지원받을 수 있나요?
기존 수출바우처처럼 전시회, 디자인, 인증 등 수출 마케팅 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이번 테크 서비스 바우처에서는 기술기업에 특화된 항목이 추가 지원됩니다.
지원 항목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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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사용료 |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이용 비용 지원 |
데이터센터 이용 | 해외 데이터센터 접속 및 이용료 등 실비 지원 |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 현지화 작업, 앱과 홈페이지 개선 비용 지원 |
기타 |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테스트베드 운영 등 업종별 특화 항목 |
신청은 언제부터 어떻게 하나요?
공고일은 2025년 4월 30일이며, 같은 날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마무리 안내
제품을 수출하는 시대에서, 이제는 기술 그 자체를 수출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AI, 클라우드, 콘텐츠 기반의 서비스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정부의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이 필수입니다.
이번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약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