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약계층 위한 일자리·실업급여 지원 강화 - 추경으로 늘어난 혜택 완벽 정리

 

청년층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가 한층 더 넓어지고, 실업자에 대한 지원 규모도 대폭 늘어납니다. 실업급여 보강과 국민취업지원제도 확대, 직업훈련 기회 강화 등을 통해 고용 안전망이 촘촘하게 보강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재학생과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을 위한 직업훈련과 채용박람회가 마련되어, 더 다양한 일자리로의 연계가 기대됩니다.

 

이번 조치는 7월 4일 국회에서 1조 583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면서 추진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업급여 예산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 강화, 청년 직업훈련과 채용박람회, 임금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지원 등 달라진 내용과  신청 방법과 절차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실업급여·취업취약계층 지원 강화

이번 추경으로 실업급여 예산이 1조 2929억 원 증액되면서 건설업과 제조업 실업자 등 약 18만 7000명에게 보다 안정적인 생계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강화됩니다. 지원 대상이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확대되었고, 건설업 등 업종별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보다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산도 1652억 원이 추가 확보되었습니다.

청년 직업훈련·채용박람회 확대

청년층의 조기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계고 3학년 대상 직업훈련 참여 규모를 5180명에서 7000명으로 확대하고, 훈련비 전액과 월 2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합니다.

또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비수도권 중심의 산업특화 채용박람회가 9월 중 개최될 예정입니다. 개최 지역과 일정은 별도 공지됩니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을 위한 컨소시엄 직업훈련도 101억 원을 들여 확대하며, 공동훈련센터를 35개소,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를 150개소로 늘려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돕습니다.

저소득·영세사업장 근로자 보호

임금체불 근로자 지원을 위해 체불청산지원융자 예산을 81억 원 증액하고,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융자금리를 각각 1%포인트씩 인하했습니다. 사업주는 2.7%, 근로자는 1%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또 10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 사회보험료 80% 지원 대상이 확대되어 258억 원이 추가 편성되었으며, 고용보험 미적용자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자영업자의 출산급여 수혜자도 2만 3000명까지 확대됩니다.

 

이외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산업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식 에어컨 등 온열질환 예방장비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기존보다 150억 원이 늘어난 예산으로 4762대의 장비가 새롭게 보급될 예정입니다.

신청 방법과 절차

각 사업별 신청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나 관할 고용센터에서 가능합니다.

•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시스템을 통해 신청
•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온라인 또는 센터 방문 접수
• 직업훈련·채용박람회 관련 안내는 지역 고용센터 공지 확인

 

임금체불청산융자, 사회보험료 지원 등도 고용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나 세부 일정은 고용노동부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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