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추경안 확정으로 혜택대상 확대 , 신청방법과 절차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환급사업이 올해 더 확대됩니다.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 사용을 촉진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내수경기 회복에도 보탬이 되도록 지원 대상을 대폭 넓혔습니다. 특히 구매력이 부족한 저소득층이나 청년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렌탈 가전까지 포함해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중간에 추경안이 국회에서 7월 4일 4456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되면서, 이 환급사업은 즉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가전 매출 증가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동시에 기대되는 만큼, 이번 글에서 확대된 내용과 신청 절차,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주요 내용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제도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1개 생활 필수 가전이 포함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롭게 식기세척기가 추가됐으며, 1등급 제품이 없는 유선 진공청소기의 경우 2등급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저소득층과 청년층, 렌탈 제품까지 포함

올해 환급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구매력이 부족한 저소득층이나 청년층이 부담 없이 고효율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 자격을 갖춘 렌탈업체 제품도 환급 대상으로 포함시켰다는 점입니다. 또한, 가구별로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이미 받고 있거나, 소상공인이 지원한도를 채운 경우라도 개인 자격으로 새로운 고효율 가전을 구매하면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적용 기준일자

이번 사업은 7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445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서 바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소비자는 7월 4일 이후 구매한 제품부터 환급 대상이 되며, 신청 접수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추경으로 예산이 뒷받침된 만큼 빠르게 집행하여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청 절차

환급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거래내역서와 영수증,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 사진, 제조일련번호가 기재된 명판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은 8월부터 받을 예정이지만, 7월 4일 이후 구매 건부터 적용되므로 구매 영수증을 잘 보관해두어야 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신청 일정이나 필요서류 안내는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보 접근이 어려운 노령층이나 지방 거주자를 위해서도 산업부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지역의 우체국, 한국전력공사 사무소 등과 협업해 사업을 홍보하고, 주요 가전사 대리점에서는 대리 등록을 도와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이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정보 격차로 인한 혜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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