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최저임금 얼마 될까? 노사 양측의 제시안에 근거한 급여 계산

 

2026년 최저임금 결정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알바의 하루 일당은 얼마가 될까? 그리고 내 주급 또는 월급은 얼마나 오를까 등 급여를 받는 근로자라면 가장 큰 관심 사항입니다.
오늘(7월 8일) 열리는 제10차 전원회의에서는 노사 양측이 각각 11,020원과 10,150원을 제시하며, 최종 합의점을 찾고 있습니다
단순히 ‘얼마가 되느냐’의 문제를 넘어서, 이번 결정은 아르바이트·단시간 노동자의 실질 소득,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 주휴수당 포함 여부, 월급 환산 방식 등 우리 일상에 직결된 문제들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사 각각의 요구안과 협상 진행 상황은 물론, 최저임금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 노사 요구안 어디까지 좁혀졌나

🟡 노동계 요구안 → 시급 11,020원
🟡 경영계 요구안 → 시급 10,150원
두 안의 차이는 870원으로, 노동계는 약 9.7% 인상을, 경영계는 1.5% 수준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노동계가 최초 12,210원을 제시했다가 양보안을 내놨고, 경영계도 기존보다 소폭 인상된 안을 다시 제출했습니다

🙋최근 근로장려금과 관련된 질문들이 많아 근로장려금  관련 글을 볼 수 있도록 링크 잡아놓겠습니다 아래 글을 다 보신 후 필요하신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클릭하세요

 

💡 각각의 안에 맞춰서 최저임금근로자가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구분	시급	월 환산급여 (209시간 기준)
노동계 요구안	11,020원	2,303,180원
경영계 제시안	10,150원	2,121,350원
차이	870원	181,830원

 

💡 위 월급여 계산은 아래와 같은 기준에 근거하여 계산하였습니다.

최저임금 월 환산은 단순히 시급에 30일을 곱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주 5일제 기준 법정근로시간(40시간)에 주휴수당을 포함하여 아래와 같이 계산합니다

✅ 1주 근무시간 → 40시간
✅ 주휴수당 포함 시 → 40시간 × 1.2 = 48시간
✅ 월 환산 기준 → 48시간 × 4.345주 = 209시간

여기서 4.345는 1년(365일)을 12개월로 나눈 평균 주 수이며
209시간은 고용노동부 최저임금 고시에서 사용하는 공식 환산 기준입니다

🧩  공익위원 중재안에 쏠리는 시선

🟨 공익위원들은 이번에도 노사 합의가 어려울 경우, 단독안 제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화 참여”를 요청했고
🟨 사용자 측에는 “소상공인 현실은 고려하되, 생계 수준 보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 올해는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최종 발표 언제쯤 될까

🕓 법정 심의 기한은 6월 29일이었지만, 실제 최저임금 고시는 통상적으로 7월 중순
🕓 고시된 내용은 8월 초 확정 발표되며,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 오늘 중 타결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번 주 안에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번 결정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 인상률이 높아질 경우 → 아르바이트, 단시간 노동자 등 저임금 계층의 실질 소득 증가
🌱 반대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소상공인계에서는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특히 ‘주휴수당 포함 여부’, ‘월급 환산 기준’ 등은 최저임금제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마무리

2026년 최저임금 논의는 단순한 숫자 결정이 아니라, 노동시장 전체의 방향과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기도 합니다
최종 금액은 어떻게 결정될지, 오늘 밤 또는 이번 주 안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결정 발표가 나오는 대로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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